3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청 소속 5급 이상 공무원 65명과 삼성전자 수원공장, SK케미컬, ㈜KM, 중앙로지스텍스, ㈜한국산업개발 남수원지점 등 수원시 관내 5개 기업체 직원 36명은 이날 수원시내 13개 사회시설에서 ‘사랑의 삼각끈 시설체험’을 시작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수원버드내노인복지회관과 수원시립노인전문요양원 등 13개 시설에 나눠져 봉사활동을 벌였다.
봉사활동 이틀째인 31일에는 공무원 55명과 기업체 직원 4명 등 59명이 노인복지회관과 노숙자쉼터 등 시설 5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원시 한 공무원은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배식과 설거지를 도맡았고 양로원에서는 더러워진 실내를 말끔히 청소했으며, 노숙자를 위해서는 이불빨래를 했다”며 “공무원-기업체-시설로 이어지는 ‘사랑의 삼각끈’ 운동이 2004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해마다 한차례씩 수원관내 노인, 장애인, 아동, 노숙자 쉼터 등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원=최원만 기자cwm@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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