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1차로 10월10, 11, 16, 17일 4일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관내 신구로, 개웅, 영일초등학교 학생 1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학생들은 구의회에서 준비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구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소개를 들은 후 참여 학생들이 어린이 위원장과 구청장 및 의원 등 역할을 분담해 사전 준비된 시나리오에 따라 직접 조례를 제정하는 어린이 모의의회를 진행했다.
또한 구의회 청사 견학과 함께 사진촬영 시간도 가졌다.
김경훈 의장은 “구의회 현장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민주적 토론과 지방자치의 소중함을 마음속에 새기고 항상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미래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구의회 관계자는 “오는 2007년도에 본 행사를 확대하여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행사는 11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강선화 기자 s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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