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3분의2를 먹어치운 형제
■부루마블 세계여행= 여행을 밥 먹듯 일삼으며 지구를 몽땅 먹어 치우겠다고 장담한 형제가 있다. ‘홍 브라더스’라 불리는 형 홍장선(미디어&엔터테인먼트 컨설턴트)씨와 동생 홍경선(국순당 대리)씨가 부루마블 게임과 함께 세계여행을 떠났다. 부루마블에 미친 형제다. 둘이 합쳐 먹어치운 나라가 100개국 300여 도시다. 지구의 3분의 2를 배부르게 먹은 셈이다. 음식을 먹고 배를 불렸으니 생리작용도 필요하다. 형제가 먹어치운 나라의 부산물이 한 데 모여 책으로 나왔다. 노랑과 파랑, 보라, 빨강의 4개 구역으로 구성된 ‘부루마블 세계여행’에는 에세이 형식의 30개 여행 에피소드가 알차게 담겨져 있다. 또 여행전문가들답게 국내 여행 트렌드를 별도로 정리한 부분도 주목할 만하다. 237쪽, 1만2000원, 넥서스.



상품에 대한 입소문을 퍼뜨리는 방법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입소문 마케팅= 입소문 마케팅에는 사람에게 직접 대화하는 입소문, 인터넷에서 정보를 교환하는 새로운 형태의 입소문이 있다.

입소문이 다른 광고나 선전방식과 다른 것은 ‘사람이 직접 자신의 감정을 섞어서 말로 전하는 선전’이라는 점이다. 듣는 사람을 자극하고 흥미를 갖게 하며 구매 욕구를 일으킨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입소문 마케팅’은 입소문 마케팅 활용서다. 상품이나 사업체에 대한 입소문을 퍼뜨리는 방법을 담고 있다. 입소문을 일으키는 방법, 입소문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실제 사례를 체계적이면서도 쉽게 설명하고 있다. 히노 가에코 지음, 김준균 옮김, 206쪽, 1만원, 지상사


이노베이터들에게 팔아야 가능성 높아진다
■히트 상품을 맨 처음 사는 사람들= 히트 상품을 창출하는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 한다. 남들의 평가보다 자기 주관에 따라 맨 처음 상품을 구매하는 이노베이터들에게 팔아야 상품이 히트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강조한다. 이노베이터를 사로잡은 제품과 그렇지 못한 제품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마케팅 성공 전략을 설명한다. 이노베이터의 특성을 잘 이용한 기업의 전략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모리 유키오 지음, 고정아 옮김, 184쪽, 9800원, 마젤란


사와카미 투자신탁 대표의 투자철학
■50세부터 시작하는 장기투자= 일본 사와카미 투자신탁 대표가 자신만의 투자철학을 풀어냈다.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를 50대라고 강조한다.

투자는 인생 그 자체라며 인생의 달고 쓴맛을 모두 경험한 50대들이 장기 투자를 시작하는 데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는 설명이다. 사와카미 아쓰토 지음, 유주현 옮김, 204쪽, 1만원, 이콘


美 경제 조망… 바람직한 투자 요령 제시
■비열한 시장과 도마뱀의 뇌= 인간의 비합리성을 넘어, 시장이 결코 합리적이 않다는 것을 설명했다. 인간의 뇌를 전두엽 피질과 도마뱀의 뇌로 구분한다. 전두엽 피질이 추상적 인식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이라면, 도마뱀의 뇌는 상대적으로 덜 인지되고 덜 추상적인 정신 영역에 대한 함축적 표현이라는 것이다. 도마뱀의 뇌를 키워드로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 경제를 조망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바람직한 투자의 요령을 제시한다. 테리 번햄 지음, 서은숙 옮김, 384쪽, 1만3000원, 갤리온


인재와 범재는 1% 차이에서 갈려
■잘 나가는 인재가 되기 위한 1% 채우기= 경제기자의 MBA 체험기. 인재와 범재는 1%의 차이에서 갈린다고 결론을 낸다. 1%를 채우느냐 여부가 잘 나가는 인재를 결정하는 최대변수라는 설명이다.

실천만 하면 1%가 될 수 있는 39가지 주제를 통해 성공인재의 방법론을 소개한다. 명순영 지음, 354쪽, 1만2000원, 맛있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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