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의 임순례(47·사진) 감독이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박남옥 영화상을 수상했다.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극장에서 개봉된 영화들을 심사한 결과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은 불황에 빠진 한국 영화계에 활기를 부여했을뿐 아니라 여성들의 우애와 연대를 포착한 진정성 있는 영화로 평가받았다. 특히 한국 여성감독의 자신감을 떨쳤다는 점을 높이 샀다.
박남옥영화상은 올해 신설된 상이다. 진취적인 활동으로 한국 영화계를 자극한 한국 여성감독에게 수여한다. 박남옥(85) 감독은 1950년대에 활약한 국내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이다.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은 15일 영화제의 ‘몸의 정치학’섹션에서 선보인다. 여성의 몸을 기존의 영역이 아닌 다른 범주나 위치로 이월하고 전환시키는 영화로 평가받은 11편이 함께 상영된다.
16일 ‘마스터 클래스’에는 임 감독과의 포럼이 마련된다. 자신의 영화들 연출 동기와 초점, 제작 방식, 연출론 등을 들을 수 있다.
제1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30개국 초청작 141편(장편 63·단편 78편)을 상영한다. 4월 10~18일 서울 신촌 아트레온 5개관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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