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에 따르면 신축되는 갈현2동 청사는 동 주민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마을문고 등을 아우르는 복합시설로, 구는 사업비 2965억원을 들여 토지면적 721.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연면적 998.5㎡)을 짓는다. 1층은 민원실, 회의실, 전산실, 모유수유실 등이, 2층은 마을문고, 홀, 동대본부가 들어서고, 3층은 취미교실과 다목적실 등을, 지층은 기계실, 창고를 배치할 계획이다.
이날 지역내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직능단체장 및 위원,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며, 기공식 행사는 명예감독관 위촉장수여, 시삽, 다과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갈현2동 구청사는 지난 1990년 4월 준공돼 올 8월까지 18년간 주민들이 이용해 왔으나 건물노후 및 사무 공간 협소로 불편이 심화, 구는 주변 토지(갈현동 502-3)를 매입해 동사무소 부지와 합병해 신청사를 건립하게 된 것.
현재 갈현2동 주민센터는 갈현2동 460-8(뷰웨딩홀 2층, 연신내 위치)에서 운영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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