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 시무식 내일 개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8-12-30 17: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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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직원 1300여명 내의등 전달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그동안 관행적으로 해오던 딱딱하고 형식적인 시무식에서 벗어나 이색 시무식을 갖는다.

구는 2일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전직원이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모은 양말, 비누, 내의, 옷 등의 생필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시무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1300여명의 직원이 각자 1점씩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시무식 때 포장한 후 제출하게 되며, 모인 선물들은 향후 종류별로 구분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틀에 박힌 시무식보다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와 기억을 남길 수 있는 행사를 치르고 싶었다”며 “그동안 관공서에서 형식적으로 해오던 시무식에서 벗어나 새해 첫 출발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출발한다는 의미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나눔이 있는 시무식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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