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 12월 2008년도 서울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에서 분야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포상금 1450만원을 이미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이어 직원들이 예산절감을 실행해 받은 예산절감 인센티브사업비 중 4000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예산절감 인센티브사업비는 절감 실적에 따라 서울시에서 자치구에 교부한 사업비로 구에서는 전직원이 적극 동참해 창의적인 업무개선과 함께 예산절감을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예산의 5%이상 절감목표를 세우고 절감을 실행해 왔으며, 각종 사무비품과 전기, 냉·난방 등 공공요금분야에도 예산절감 운동을 벌여 지난 한 해 약 38억원을 절감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지역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불우이웃돕기와 재정의 조기집행 등을 통해 2009년은 어느해 보다 따뜻하고 희망찬 동대문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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