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렴시책평가는 서울시에서 매년 말에 자치구에서 추진한 반부패 교육·홍보, 제도개선, 업무의 투명성, 공무원행동강령 이행, 인사운영 등 10개 과제를 선정, 업무추진 과정의 타당성, 노력도, 개선성과 등을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에 의뢰해 심사하는 것.
구는 지난 한해 조직내부의 청렴문화를 생활화하고 주민들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직원들의 윤리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구의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은 구가 이의신청 사전 심사제도,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 운영, 청렴실천 결의대회 개최, 일반수의계약 전자시담 운영, 청렴·감사자료실 운영,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업무해피콜 서비스 제공, 건축물 사용승인 전 사전점검제, 통합 메시지 시스템(UMS) 구축 등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청렴시책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중랑구는 2008년도 서울시 청렴지수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구 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3년 연속 서울시 청렴시책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는 모든 직원이 합심하여 청렴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구민에게 봉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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