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는 무엇보다도 경제난 극복과 서민생활 안정에 초점을 맞춰 각 국별로 모든 사업의 시행시기를 앞당기는 재정조기집행계획과 공약사업, 현안사업 및 신규 아이디어 사업 등 주요사업의 추진계획을 중점 보고했다.
행정관리국과 재정경제국에서는 경기부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사업을 상반기에 90% 이상 발주와 60% 이상 자금을 집행하는 재정 조기집행계획과, 중소기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중점 보고했다.
주민생활지원국에서는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가장 어려움이 큰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틈새계층을 포함한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정 지원대책과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및 음식물류폐기물 수거체계 개선 등 각종 환경 보전정책을 보고했다.
도시관리국에서는 금천구 장기 비전을 제시할 도시종합관리계획 수립과 구심지구 도시개발사업기본계획, 시흥재정비촉진 변경계획 수립 및 녹지 확충사업 등을, 건설교통국에서는 주민의 안전을 위한 각종 기반시설의 철저한 정비 및 도로개설 등 각종 계속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보고했으며 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종 건강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지원·정신보건센터 운영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한인수 구청장은 “사업 추진시 도출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보완·시행함으로써 구정 전반에 관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21C 서울 서남권 명품도시 금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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