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신년인사회는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의장 신년사, 구청장 인사말과 기념촬영 그리고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굳은 악수를 나누는 순으로 이뤄졌다.
신재학 의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해 경제 불황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약과 웅비하는 동대문구가 있었음은 동료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모두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준 결과”라고 그동안의 동료 의원과 집행부 간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구의회와 집행부가 하나가 되어 황소 같은 우직함과 구민을 위한다는 진솔한 신념을 가지고 다양한 혁신 시책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면 구민이 행복한 동대문구 발전 기틀을 더욱 공고하게 다질 수 있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또 “동대문구의회는 언제나 구민과 함께 일구어가는 의정, 구민에게 소망을 안겨주는 의정, 구민 모두에게 신뢰받는 의정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의회는 어려운 경제적 현실을 감안하고 지금의 현실을 구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로 이번 신년 인사회를 내빈 없이 구의원, 집행부 간부와 의회사무국 직원만을 대상으로 간소하게 치뤘으며, 지난 한해 의정발전에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는 신년사로 감사의 뜻을 대신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