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구는 ‘2009 늘사랑 실천운동’ 결연사업 추진안을 마련, 오는 2월부터 내년 1월까지 1년간 지역내 100명의 결연대상자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월 3만원씩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가정의 특기사항, 욕구 내용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한 후 각 동별 기초생활수급자 비율에 맞춰 오는 20일까지 결연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늘사랑 실천운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구가 전개해온 직원 참여 행사로 자율적인 기부문화 조성 및 이웃사랑 분위기를 유도하자는 취지로 마련으며, 최근 4년간 300여명의 관악구 공무원들이 1억4000여만원을 모금해 446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매달 3만원을 후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악구는 ‘늘사랑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으로써 나눔 사랑을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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