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신년인사회로 새도약 다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8 17: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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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안정·일자리 창출 최선” 서울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16일 오후 2시 구청 3층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이호조 구청장 및 오세훈 서울시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기업인, 지역유지 800여명 등은 이날 역량을 하나로 모아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함께 도모해 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본 행사는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현악4중주 실내악 공연과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축하공연에 이어 새해 시민의 소리 동영상, 성동구 여성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됐다.

신년 인사말에서 오세훈 시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기 위해 올 한해도 한 단계 도약하는 창의시정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서울의 도시브랜드 가치제고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성동구민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을 적극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호조 구청장은 “2009년 구정의 최우선 과제를 서민생활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면서 “이를 위해 2009년 예산에 대해 상반기에 90%를 발주하고 재정지출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총 55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조기 지원하고, 성수동 영세공장 밀집지역에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직업훈련이나 취업, 융자상담 등 기업경영에 필요한 종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성동의 도시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행당 도시개발 사업, 초고층 랜드마크타워, 한강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된 수상시설 유치 등 도시기반 시설 건립과 도시디자인 등 도시계획시설을 짜임새 있게 구축해 세계 속의 명품 도시로 성동을 만들 방침이다.

본 행사 후 축하케이크 커팅식 및 기념촬영 등도 진행됐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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