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뉴타운개발 힘쏟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9 1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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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회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주민설명회’ 가져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상현) 화곡동(등촌2동, 발산동 포함) 뉴타운 지구지정을 위한 조사특별위원회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주민설명회 및 화곡동 재정비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3시 화곡1동 소재 화곡동 교회에서 열린 이날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는 김상현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뉴타운 관련 전문 시민단체인 주거환경연합과 화곡동개발 강서구민추진협의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에 앞서 김진수 건국대학교 교수(주거환경연합 사무총장)는 뉴타운 및 재개발·재건축 개념,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 대한 설명, 화곡동 지역 특성, 향후 과제 등의 내용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열린 주민과의 토론회에서는 ▲최근 뉴타운 지구 지정 반납 사태의 배경과 문제점 ▲역세권(화곡역, 까치산역)을 중심으로 한 고밀·복합 개발 가능성 ▲자연친화적이고 세입자와 영세상인을 보호할 수 있는 뉴타운 개발 필요성 ▲화곡동 지역의 건축물 신축 제한에 따른 법적 요건 ▲뉴타운 지정과 고도제한 해제(완화) 가능성 ▲강서구청 주변을 중심으로 한 중심지역 뉴타운 개발 가능성 등 화곡동 지역 뉴타운 추진과 관련한 쟁점 사항 등에 대한 내용들이 집중 논의된 후 마무리됐다.

김상현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30만 화곡동 주민들의 숙원인 뉴타운이 추진되어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신낙형 화곡동 뉴타운 특위 위원장은 “2009년을 기점으로 화곡동 뉴타운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조사 용역 추진 등 특별위원회가 적극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앞으로도 화곡동 뉴타운과 관련한 주민설명회 및 토론회를 수시로 열 예정이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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