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정책 지자체 지원방안등 모색
영등포구의회, 가평서 신년워크숍 가져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조길형)는 경기도 가평에서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함께 하는 2009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20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워크숍에는 조길형 의장을 비롯한 13명의 의원과 사무국 직원 25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 의원들은 신년인사 및 덕담, 올 한해 의정활동에 대한 각자의 소신과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둘째 날은 최근 사회문제로 등장하고 있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복지정책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성대학교 황진수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황 교수는 노인문제의 등장 배경과 원인, 노인복지정책의 접근방법, 노인복지정책 중 노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의원들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길형 의장은 “반복적이고 의례적인 예년의 신년인사회에서 벗어나 색다른 형태로 올해를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른 복지정책이라는 현안업무와 관련한 강의를 통하여 새해를 좀 더 내실 있고 전문화된 의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가 들어있다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원 모두는 각자의 직위에서 벗어나 집행부와 협력해 구민을 위한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로 협력하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의회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의원 간의 화합과 한걸음 더 발전하는 의정활동을 위한 단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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