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올 교육예산 250억 투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21 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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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원어민교사 89명 배치… 교육여건 개선사업 팔걷어 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공교육 기반 확충을 통해 ‘공교육 1번지’를 실현하고자 올해 250억원 규모의 교육예산을 투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편성된 교육예산은 ▲고품격 영어교육시스템 구축 55억원 ▲학교내 방과후 학교 운영 등 교육지원 20억원 ▲평생학습 10억원 ▲인터넷 수능방송 운영 40억원 ▲학교 교육여건개선 75억원 ▲강남구립국제교육원 20억원 등이며, 나머지는 추경을 통해 30억원의 예산을 집행할 방침이다.

우선 구는 초등학교 1~2학년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영어체험센터 2곳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지역내 63개교(초등학교 30곳, 중학교 21곳, 고등학교 12곳)에 영어 원어민교사 총 89명을 배치한다.

또 방과후 거점학교 6개교, 방과후 보육교실 3개교를 운영한다.

아울러 유치원 29곳, 초등학교 30곳을 대상으로 법질서 교육을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미 상반기에 시행할 사업을 각 학교에 확정 통보하였고, 원어민 영어 강사 배치 사업 등 인건비적 성격을 제외한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 예산을 상반기내 90% 이상 조기 집행할 예정”이라며 “외국에 가지 않고 학교교육만으로도 질 좋은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여건조성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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