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혁신행정 우수자 인센티브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구정의 책임성 확보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의 중추라 할 수 있는 과장과 팀장들에게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사업을 올해 과제로 부여, 수행토록 한다.
구는 과장 및 팀장 217명을 대상으로 개인별 업무추진과제를 부여해 추진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대한 성적을 매기는 ‘1인1혁신과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각 과제의 추진성적에 따라 연말에 우수자를 선발해 포상하는 한편 성과급 지급 등급결정에 있어 혁신과제 추진실적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여한다.
또 오는 2011년부터는 과제수행 실적을 승진심사에 반영함으로써 구 간부의 능력을 확인하는 기준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과제수행 중간평가와 함께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간부 개개인이 하나의 사업을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자에게는 성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실적이 미흡한 간부는 성과급 하위등급 부여는 물론 해당업무 수행능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인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박성중 구청장은 “‘1인1혁신과제’를 추진하게 된 것은 간부 공무원들에게 끊임없는 창의혁신을 요구함으로써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함은 물론 대내적으로 상급자의 솔선수범을 통해 직원 모두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조직의 경쟁력을 높이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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