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임시회 개회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가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17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상정된 안건의 처리와 2009년 구정업무계획을 청취할 예정이다.

4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의 일정은 3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75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09년도 구정업무계획 청취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4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심사 및 올해 구정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마지막날인 9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임시회를 마무리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민원심의위원회 조례일부개정 조례안 ▲동선동제1주택재개발정비 구역지정 의견청취안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등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이다.

정철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우리 의회는 지역주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 우리 구의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 집행부의 주요정책들이 적절하게 수행되고 있는지 세심하게 점검하고 확인하는 견제와 감시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각종 사업에 있어서는 상반기 조기 발주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기부양 노력이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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