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시장서 경제난 겪는 상인들 노고 격려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안광석) 지역경제위기극복 특별위원회가 제130회 임시회 회기 중인 6일 오후 2시 지역내 미아동에 소재한 동북시장을 방문, 상인들을 격려했다.
8일 구의회에 따르면 지역경제위기극복 특별위원회(위원장 백중원)는 이날 강북구 서민 경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내 재래시장 중 하나인 동북시장을 방문, 상인들에게 최근의 시장경기를 묻고 힘든 경제상황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격려했다.
백중원 위원장을 비롯한 이영심 부위원장과 김지환 의원, 박영복 의원, 정수민 의원 등 어깨띠를 두른 5명의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방문에 한 상인은 “값싸고 질 좋은 재래시장을 이용하는 것이야말로 주민들의 가계경제와 상가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는 길”이라며 경제활성화에 의원들이 앞서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또한 특위 위원들은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에게 어려운 경제상황을 함께 견디며,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우리 동네에서 우리의 주민들이 운영하는 시장과 상가를 더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백중원 지역경제위기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강북구 주민들을 비롯한 상인들이 정신적으로 위축되지 말고 이겨나가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 강북구내 재래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복지관, 임대주택지역 등 서민 밀집지역을 방문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함께 고민하고 현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