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공무원 ‘구청장 표창’ 인센티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9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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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대민친절 및 공직기강 상시평가제 실시 서울 관악구(구청장 김효겸)가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나섰다.

구는 ‘대민친절 및 공직기강 상시평가제’를 도입,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대민친절도 및 공직기강확립의 2개 분야에 대해 분기별 1회 종합평가를 실시함으로써 신뢰행정 이미지 구축을 하겠다는 구의 의지가 반영된 제도다.

주요평가 항목은 ▲대민친절도-친절·불친절사례, 민원처리 만족도, 전화모니터링 조사 ▲공직기강-반부패 제도개선, 복무점검, 금품수수 행위, 유언비어 조직분위기 저해 행위 등이다.

평가 방법은 부서별 제출실적 평가와 부여된 기본점수에서 항목별 점수를 가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상시평가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평가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또 평가결과에 따라 하위 3개 부서에 대해서는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2회 연속 하위 부서로 평가될 경우 특별직무감찰을 벌인다.

이와 더불어 각 사안에 따라 해당공무원들에게는 관련 징계양정 최상위 규정을 적용해 조치하고 연대책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반대로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에게는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상시평가제를 통해 구민들에게 편안하고 친절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더욱더 확고한 신뢰를 받기 위해 공직기강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투명행정 체계를 재정립 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진 기자 ji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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