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강남구와의 문화·교육 교류협약’에 의해 지난 2005년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것.
현재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은 현재 입시·논술학원의 강사, 특목고 및 강남구내 고등학교 현직 교사 등 110명이 참여해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대학별 고사, 중3 내신강좌 등 총 7500여개의 강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성북구청(www.seongbuk. go.kr) 홈페이지에 초기화면에서 연결 사이트로 접속해 정회원(연회비 3만원)으로 가입하면 모든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또 전자도서관은 지역내 초등학교에 배부된 ID로 로그인 한 후, 대출해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 강좌를 활용하면 사교육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통한 인재양성을 위해 저소득 자녀에게는 연회비를 면제해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최고의 교육도시와 평생학습 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춘 강남구와 물적, 인적 교류를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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