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대표로 지상병씨 15일 출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2 19: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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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와다市 ‘센슈 국제마라톤대회’ 초청 스포츠교류를 통한 자매도시간의 민간교류 활성화를 위해 영등포구민이 15일 일본 오사카부에서 열리는 제16회 센슈 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12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이번 대회참가는 영등포구의 국제자매도시인 오사카부 기시와다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각지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구육상연합회의 추천을 받은 지상병(56ㆍ영등포동)씨가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지씨는 개인사업을 운영하는 틈틈이 여러 번 마라톤을 완주한 실력자로, 주민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경기는 일본 육상경기 연맹 공인 코스로 진행되며, 선수들은 대회 당일 사카이시 하마테라공원을 출발해 이르미사노시에 위치한 링코공원까지 총 42.195㎞를 질주하게 된다.

센슈 마라톤 대회는 1994년 간사이국제공항 개항에 따라 센슈지역 국제화 및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는 1994년 열린 제6회 마라톤에 참가한 이래 올해 9번째 구민이 참가하게 됐다.

구는 이 대회가 스포츠, 문화예술 분야의 민간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자매도시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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