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에 따르면 지난 10여년 동안 성동구검도연합회를 이끌어온 전임 이해헌 회장의 뒤를 이어 제3대 검도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강순심 의원은 이날 취임을 통해 성동구 검도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간의 우의를 다지는 데 이바지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이·취임식에는 김복규 의장을 비롯해 이석권, 은복실, 윤종욱, 송진섭, 방효영, 김동중, 박종현, 오수곤, 김기대, 김달호, 송경민 구의원, 그리고 이호조 성동구청장, 진수희 국회의원, 이주수 서울시의원, 한승섭 생활체육협의회장 및 각 종목별 23개 연합회장 등 수많은 내빈들이 참석, 강 의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보냈다.
강순심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각종 국내외 교류 및 구청장기, 연합회장기 등 정기전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회원 상호간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며 회원의 의견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검도의 저변확대를 위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검도를 보급, 권장하고, 생활체육인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 김복규 의장은 검도연합회 오장석군 등 유공회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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