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구에 따르면 총 건축면적 1229.96㎡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이며, 지층 체력단련실과 1층 경로당, 2층 보육지원센터, 3층 건강가정지원센터, 4층 교육프로그램실로 구성됐다.
구는 총사업비 28억을 투입해 지난 2007년 10월 착공했으며, 지난해 10월 준공했다.
센터에는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5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쾌적하고 넓은 새로운 환경에서 부부관계, 자녀와의 대화, 현명한 생활문화 개선과 이혼 전 상담 등 가정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의 사회적 분담을 통한 여성의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역량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호조 구청장은 “가정은 사회의 기초이며 가정문제에 있어 예방이 가장 중요한 해결책이다”면서 “가정에 관한 좋은 모범사례를 계속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정의 문제는 지역 사회 네트워킹을 통해 상호 협조하면서 센터의 다양한 기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며 “가정이 행복해야 성동구가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