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민족대표 33인 역할 재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3 18: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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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인사동 거리축제 참가 서울 종로구의회(의장 이종환)는 지난 1일 오전 10시30분 인사동 남인사마당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제90주년 3.1만세의 날 거리축제에 참가했다.

3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축제에서 민족대표 33인의 역할을 재현하고, 독립선언서 낭독에 이은 만세삼창 후 시민들과 함께 남인사마당에서 보신각에 이르는 태극기 물결행진에 참여했다.

이날 이종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3.1독립만세운동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구국의 굳은 의지를 불태웠던 민족대표들과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과 뜻을 기려 선진한국을 주도할 역량과 기상을 키우자”고 말했다.

3.1만세의 날 거리축제는 3.1운동의 발상지인 탑골공원과 인사동 등 종로 일대에서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릴 뿐 아니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축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는데, 3.1절 관련 창작민요나 판소리, 무용공연 외에도 ‘포도대장과 순라군’을 비롯한 여러 가지 전통 민속놀이가 펼쳐졌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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