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비 전액 후원금 쾌척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04 17: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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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희 동작구의원, 나눔실천 앞장 서울 동작구의회 행정재무위원회 소속 조동희(사진왼쪽) 의원의 다년간 지속된 선행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요즘과 같은 시기에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4일 동작구의회(의장 우길웅)에 따르면 지난 2006년 ‘5.31 4대 지방선거’를 통해 동작구의회에 입문한 조동희 의원은 선거 전 “구의원에 당선되면 의정비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겠다”고 한 주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선직후 동작복지재단과 후원약정을 체결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실천에 옮기고 있다.

조동희 의원은 6개월 단위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12월18일 제1차 전달식을 시작으로 이달 3일 제5차 전달식을 통해 총 4913만7480원을 동작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지역내 소년소녀가장에 대한 장학금, 홀몸노인에 대한 후원금 등 소외된 이웃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는데 쓰이고 있다.

조동희 의원은 “기부를 통하여 진정한 나눔의 행복을 실감하였을 뿐 아니라 윤리적 책임감이 더욱 커지는 기분 좋은 경험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동작복지재단 김대철 이사장은 “점점 더 커져가는 빈부격차로 인하여 사회적 의미의 기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조의원의 올바른 기부문화 전파의 메신저로서의 역할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렇게 뜻 깊게 모아진 성금을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으로 건강한 가정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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