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간부공무원 월급 떼내 청년일자리 창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1 17: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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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과장급(사무관)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연봉의 1~3%를 반납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부터 올 12월까지 실시되는 월급 반납에 동참한 간부 공무원은 5급 이상 58명으로, 월 평균 240여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구는 이렇게 모은 재원을 서울시와 함께 청년 일자리 1000여개를 창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정동일 구청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자율적으로 동참하게 되었다”며 “직원들의 의지가 경제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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