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주변 식당 먼저 살립시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1 17: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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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내식당 한달두번 휴무… 경제난극복 동참 서울 노원구청 노동조합(위원장 전병일)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내달부터 매월 첫째, 셋째 주 금요일을 ‘구내식당 휴무일’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극심한 경기 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청주변 음식업소의 매출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것.
구는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을 통해 구청에 근무하는 1024명 전 직원이 주변 음식점에서 아침과 점심 및 간식을 해결함에 따라 하루 600만원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구청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6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 식당은 모두 259개에 이른다.

전병일 노조 위원장은 “꽁꽁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직자가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전 직원 참여를 유도했다”면서 “구청 인근 식당의 영업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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