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경제난 극복을 위해 2조3400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 심의와 ‘서울특별시 사회적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서울특별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 건의안, ‘서울특별시 택시운수종사자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 등 교통약자와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특별시 서울광장의 사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서울특별시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운영 조례’ 제정안 등을 포함, 조례안 20건, 추경예산안 2건, 건의안 2건, 동의안 3건, 청원 2건, 의견청취안 6건 등 모두 35건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번 임시회는 당초 15일간의 회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서울시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시정질문과 추경예산안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서울시민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주고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하루 더 연장키로 했다.
안건의 주요내용 및 처리사항은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의정활동→의안정보→최근처리의안, 최근계류의안)에서 검색할 수 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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