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추경 ‘실업자 구제’ 올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3-17 1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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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임시회 개회… 올해 첫 추경 심의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가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76회 임시회를 열고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한다.

1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176회 성북구의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09회계연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선임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추가경정예산안’과 상정된 안건을 심의하고 19, 20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09년도 추경예산안’의 심사 및 계수조정을 실시한다.

마지막날인 23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를 통과한 안건을 처리하고 산회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안건은 ▲2009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수수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회의규칙 일부개정 규칙안 ▲TV난시청지역 해소 및 수신료 분리고지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 결의안 ▲안암동 3가 24구역 주택재건축정비구역 지정 의견청취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이다.

정철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09년도 제1회 세입· 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안건을 심사하게 되었는데, 구민들의 생활현장에서 확인된 각종 의정자료를 충분히 활용하여 구민생활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토목사업 확대추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면밀히 검토하여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에기여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도시건설위원 소속 윤만환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개청 60주년 관련하여 추진하는 각종 축제예산 경정, 의원 국외여비 등 관련예산, 공무원 조직팀워크 예산반납, 의정활동비 중 3~ 5%를 기부하여 50만 구민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 실업자가 없는 경제회복을 위한 작은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차재호 기자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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