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조달현(노원1) 의원은 19일 청소년 시설유지와 사회복지 강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공공요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청소년 시설법에 적용을 받는 ‘청소년 시설의 공공요금 경감 개정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이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청소년 시설은 사회복지 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공공요금 격차가 최고 2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나 도시가스는 107원/㎥, 전기는 19원/kw을 비싸게 적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 의원은 이에 대한 개선방안으로 현행 영업 및 업무난방용으로 부과되고 있는 가스요금을 사회복지 시설과 동일하게 산업용으로 전환하는 것과 일반요금으로 부과되는 전기요금도 사회복지 시설과 같이 복지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하는 것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최근 지역사회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는 이제 지역사회 차원의 다양한 접근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다양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보다 계획적인 시설운영과 프로그램의 다양화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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