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의회에 따르면 임시회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열렸으며, 구의회는 기간동안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고문식 의원, 부위원장에 김연선 의원을 선출됐으며, 김기래, 양동용, 이혜경, 임용혁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했다. 당초 정동일 중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일반회계 2635억여원의 예산안은 충무로예술인의거리축제, 충무공 기념사업추진 등의 행사성 사업예산을 포함해 14억1000여만원이 삭감됐고, 일자리 확충과 구립도서관 운영 등에서 9억9000여만원이 증액됐다. 삭감 증액 차액인 4억1000여만원은 예비비에 편성됐다.
휴회 중 행정보건위원회는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지난 1월 준공된 중구회현체육센터 시설 이용에 대한 사용료 징수, 이용시간 및 위탁관리에 대한 관련조항을 개정하는 체육시설설치및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계약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및 주민참여감독대상 공사범위 등에 관한조례일부개정조례안과 2009년도 구유재산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원안가결됐다.
한편 평생교육진흥 조례안을 심의한 결과 평생학습센터를 구관할 구역내 또는 인터넷상에 설치·운영할 수 있고 일부 강좌의 수강료를 감면해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수정 가결됐다.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된 18일 김기태, 양동용, 이혜경 의원이 5분 발언을 했으며, 당초 2월15일까지 심의하기로 계획됐던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의 소나무특화거리 조성사업 관련 업무에 대한 조사를 내달 30일까지로 연장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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