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구에 따르면 송씨는 이날 강연을 통해 뮤지컬의 불모지 한국에서 난타를 기획하고 세계 진출까지 이뤄 낸 계기와 아이디어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후 “앞으로는 각 지자체의 차이가 ‘문화’에서 날 것임으로 문화사업을 통한 지역발전을 이뤄달라”고 당부했다.
송씨를 직접 소개한 양대웅 구청장은 “공단에서 첨단으로 변모한 구로구가 이제 문화의 옷을 갈아입고 있다”면서 “테크노마트, 고척동 야구장 등에 들어설 문화 인프라와 함께 구로구에도 문화의 꽃을 활짝 피워내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구 관계자는 “역경 속에서도 난타라는 이색 공연을 만들어 세계 정상에 우뚝 선 송승환씨의 사례가 구청 직원들에게 창의와 비전을 심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돼 강사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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