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날 종로구의회 김복동(사진) 부의장의 임시사회로 김충용 종로구청장의 환영사 및 참석자 등의 소개가 진행됐다. 이어 최고 연장자인 서대문구의회 이인수 부의장이 임시의장으로서 사회를 맡아 김복동 부의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협의회를 구성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각 자치구의회 부의장들은 협의회를 통해 각 구의 특성과 좋은 점을 서로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활발한 활동을 펴기로 하고, 매월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의결했다. 제2차 회의는 내달 중순경 중구의회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부의장협의회는 지난 10일 자치구의회 의장단과 서울시장과의 간담회 때 자치구의회의 정보교환을 위한 네트워크의 필요성에 공감한 각 구의회 부의장들의 의견을 모아 구성됐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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