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임시회에서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과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당면한 현안사항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채택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결의문’에서는 최근 경제위기에 따른 책임과 시대적 사명감을 통감하고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시ㆍ도의회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조속한 경기부양을 위해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집행기관과 함께 노력하고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깊이 인식,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 신용회복지원, 교통약자에 대한 이용편익의 증진,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회간접자본의 확충, 해외투자의 유치, 공공근로사업의 확대, 청년인턴제의 도입 등 새로운 일자리 만들기와 함께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검, 실직자들과 청년들의 일자리와 고용확대에 투입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및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키로 한 ‘전국시ㆍ도의회 정책포럼 구성안’은 정책위원회의 심사결과에 따르기로 했다.
또한 ‘2012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결의문’과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영ㆍ호남의 경계인 섬진강을 포함시켜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정비사업으로 확대하는 ‘5대강 정비사업을 통한 균형발전 촉구 건의문’ 등을 의결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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