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as 생산설비과정 ‘현장시찰’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1 17: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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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서남물재생센터 방문… 8월 운영개시 강구 서울시의회 건설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지난달 31일 서남물재생센터를 시찰하고 시설현대화사업과 Bio-Gas 차량 연료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Bio-Gas 차량연료화 사업은 물재생센터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정제해 차량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바이오 메탄가스 생산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1억원(외국인 투자 25% 포함)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난해 1월 착수, 올해 9월 상업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시설은 스웨덴 SBI사의 정제기술과 뉴질랜드 Flotech사의 제작기술이 더해진 것으로 사업이 성공할 경우 물재생센터 이미지 개선은 물론 국내 메탄가스 차량연료화 기술축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설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현장 방문에서 서울시 물관리국장과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물재생센터 주변에 위치한 지역 주민들은 기피시설로 인한 경제적·심리적으로 상당히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주변지역 주민에게 적절한 보상과 장기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은 “2009년 8월부터 상업운영 개시를 목표로 현재 민자사업자인 (주)바이오메탄서울이 시공 중인 Bio-Gas 생산설비 구축과 관련하여 생상되는 Bio-Gas를 지역주민에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이 강귀되어야 한다”며 “Bio-Gas 충전소가 접근성이 떨어져 시민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므로 접근성 측면에서 현재의 위치를 조정해 줄 것”을 주문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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