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경 2945억 확정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4-06 1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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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공사비용 줄이고 근로사업비·행정알바 예산등 늘려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복규)는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의결하고 제16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6일 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조례안을 심의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정책·성과 중심의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심사했다.

구의회는 지난달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오수곤, 김기대, 윤종욱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들은 뒤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김달호 의원, 부위원장에 강순심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예결위는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30일에는 복지건설위원회가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금호제14-1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금호제23구역 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을 심사했다.

31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지난 1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148억원이 증액된 총 2945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예결특위는 심사 후 의견을 조정해 수정안을 제안했다.

수정안은 교통행정과 소관인 선진교통시설 비교체험 700만원과 간담회 등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업무추진비 300만원을 전액 삭감, 취로형 근로사업비로 1000만원을 증액 편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또 토목과 소관의 무학현대아파트~무학봉 근린공원 진입로 설치공사비 4억155만원은 기본설계비와 실시설계비 예산인 2000만원을 남기고 삭감됐다. 삭감된 예산은 자치행정과 대학생 아르바이트 예산에 3000만원이 증액 편성되고, 나머지 3억5155만원은 예비비로 증액 편성됐다.

구의회는 마지막 2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과 200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의결하고, 임시회를 산회했다.

/정상미 기자top@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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