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상공인-사회적기업가등 200명 참석
서울 마포구 지자체 공무원과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가들이 모여 경제위기 극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방안을 모색(摸索)한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9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설명회’를 갖는다고 7일 밝혔다.
구가 주관하고 서울지방노동청 서부지청(지청장 박주정), 사회적기업 민간지원기관인 ‘함께 일하는 재단(이사장 송월주)’이 공동주최하는 ‘사회적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설명회’는 구 공무원을 비롯해 지역내 비영리단체, 사회적 기업가, 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함께일하는재단’ 유연정 사회적기업지원팀장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지역개발 및 고용, 민관협력방안 및 사례 등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서부종합고용지원센터 박정연 운영지원팀장은 사회적기업 인증 행정절차 및 고용지원금 등 고용제도를 안내한다.
구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사회적기업 발굴과 사회적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설명회장 주변에 지역내 10개 사회적기업의 생산품 및 홍보물 등을 전시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신영섭 구청장은 “공공부문에서 재정 투자에 의한 일시적 일자리 제공은 이미 한계에 다다랐다”며 “고용 없는 성장시대를 맞아 대안으로 사회적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마포구에는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함께 일하는 재단’을 비롯해 인증받은 사회적기업 8개와 예비사회적기업 20개 등이 밀집해 있어 이들과의 협력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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