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삼보연맹은 19일 “연맹 소속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네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러시아 대통령컵 국제 삼보대회에 초청을 받아 4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대통령 컵 국제 삼보대회는 세계 삼보대회에서 가장 권위가 있는 대회로 세계 70 여 개국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아시아 삼보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남두, 박철현이 컴뱃 삼보 부문에 출전하고,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유도 66㎏급 동메달리스트 김광섭이 스포츠 삼보 부문에 나서는 등, 전 체급에 9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선다.
문종금 대한 삼보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만큼 최고의 성적을 올리겠다. 특히, 스포츠 삼보에 출전하는 김광섭 선수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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