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닛폰은 22일 이승엽(33. 요미우리 자이언츠)이 2군으로 강등(2일)된 뒤 이날 처음으로 프리배팅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승엽이 기사누키(히로시)를 상대로 프리타격을 실시했다. 30번의 스윙 중 홈런 타구는 3개였고, 안타성 타구는 모두 6개였다”고 전했다.
이승엽은 프리타격을 한 후 “요통은 이제 괜찮아졌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스윙보다) 공이 더 빨랐다”고 자평했다.
이승엽은 25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2군인 쇼난전에서 실전 감각과 컨디션 회복을 위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센트럴리그 2위 주니치 드래건스에 2.5경기 차로 앞서 불안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요미우리에 이승엽의 안정된 1루 수비와 일발장타 능력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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