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는 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투수 한기주가 오는 13일 미국 LA 조브클리닉센터에서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9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한기주는 11일 검진을 받은 뒤 13일 조브클리닉센터의 요컴 박사의 집도로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재건술과 골편 제거술을 받는다.
한기주는 수술 후 약 2주 동안 미국에 체류하며 치료 및 초기재활 프로그램에 따라 재활치료를 받고 귀국할 계획이다.
구단은 한기주가 귀국한 뒤 약 10~12개월에 걸쳐 재활치료 및 재활훈련이 필요하다고 밝혀 내년 시즌을 통째로 결장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 야구 금메달을 따내 병역특례 혜택을 받은 한기주는 내년 2월께 군 입대, 4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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