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 무적함대 2012년까지 맡는다

차재호 / / 기사승인 : 2009-12-24 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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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축구대표팀 감독직 연장 합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59)이 오는 2012년까지 스페인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고 AP통신이 스페인축구협회(RFEF) 발표를 인용해 2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2008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08) 이후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으로부터 지휘봉을 넘겨받은 델 보스케 감독은 2010남아공월드컵에서 팀을 무패로 본선에 올려놓는 등 명성에 걸맞은 지도력을 발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앙헬 빌라르 RFEF회장은 "협회 이사진 및 사무총장이 만장일치로 델 보스케 감독과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페인은 남아공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H조에서 스위스, 온두라스, 칠레를 상대한다.

1950브라질월드컵 4위가 최고 성적인 스페인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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