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전자회의 시스템' 첫선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02 17:28: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179회 임시회...도로명주소표기 조례안등 2건 상정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의회(의장 김성환)가 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179회 임시회를 개회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 결과와 부서별 2010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구의회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로 개회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안건심사 등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회기를 마치게 된다.

그리고 3일부터 6일간 열리게 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정례회 기간 중 실시된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처리 결과 보고와 부서별 2010년 주요업무 계획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안건은 ▲도로명주소등 표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전도시사업추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이다.

한편 노원구의회는 이번 제179회 임시회부터 본회의장에 구축 완료된 전자회의시스템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하반기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초 시연된 전자회의시스템은 본회의에 상정된 모든 안건을 전자화해 각 의원석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안건을 처리할 수 있게 구축됐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의원이 시스템에 접속하면 본회의장의 대형 모니터를 통해 출결 현황이 자동 표출되며 전자투표가 가능해져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을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의회사무국 관계자에 따르면 “전자회의시스템 구축으로 의사진행의 효율성이 높아짐은 물론 회의자료 준비에 드는 인적·물적 비용이 크게 감소될 전망이며 향후 상임위원회실 및 의원 연구실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차재호 차재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