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회는 최근 폐회한 제198회 임시회에서 각 상임위원회별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와 201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고, 조례안 등을 이같이 처리했다고 3일 밝혔다.
처리된 안건들은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노량진재정비촉진변경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이며, 처리된 안건들을 살펴보면 먼저 유재억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공동주택 보조금의 지원 대상에 ‘자전거 보관시설의 설치 및 보수’ 항목을 명시함으로써 공동주택 주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손화정 의원(행정재무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친환경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도·농간 지역교류의 활성화와 무상급식의 확대, 직영급식의 전환 등 급식지원체계를 마련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교육의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조례는 지난해 주민 848명의 청원에 따라 공청회 등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제정되는 조례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밖에도 이번 임시회에서 복지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노량진재정비촉진변경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시 노량진제3촉진구역 중 노량진초등학교를 도로변에서 이면 쪽으로 재배치하는 안을 제시했으며, 사업추진시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변종철 기자 say@siminilbo.co.kr
사진설명=서울 동작구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진행된 제198회 임시회를 최근 폐회했다. 사진은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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