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회계연도 예산결산검사 끝내

최민경 / / 기사승인 : 2010-06-09 15: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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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예산집행 적정성ㆍ사업 이행여부 꼼꼼히 따져""" [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직무대리 이강선)가 2009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활동을 마무리했다.

구는 지난 199회 임시회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했던 이명재 의원과 회계사 황중곤, 조풍연씨 등 3명이 지난달 6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달동안 실시했던 결산검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2009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현액은 5002억1100만원으로 일반회계 4458억600만원, 특별회계 544억500만원, 수납액 5031억5100만원, 지출액 3687억원 대한 세입세출결산 및 다음연도 이월비·예비비 등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는 세수분야는 징수결정액 대비 실제 수납액 비율은 전년도 89.3%에서 당해년도 90.7%로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존재원이 많은 구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구세입 확보를 통해 구민 경제의 활성화을 위해 지속적이며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을 권고 했다.

세출분야에 있어서는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특별회계의 경우 예산현액 대비 미집행 비율이 80.7%로 그 목적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생활기반을 확충하고자 함에 있어 좀 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지출계획 및 홍보 등을 통해 지출액을 늘려 줄 것 등을 주문했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명재의원은 “결산검사의 중요성은 내년도 예산을 보다 합목적으로 내실 있게 편성해 예산낭비를 막고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함이며, 이번 결산검사 과정에서 예산과다 편성으로 인한 비효율적 운영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과 사업의 이행여부 등도 꼼꼼히 따졌다”고 말했다.

이번 결산검사가 종료됨에 따라 집행부는 결산검사의견서와 결산서를 구의회에 제출하게 되며, 8월 말 예정인 정례회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승인을 받게 된다.

승인된 2009회계연도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

사진설명=동대문구의회(의장 직무대리 이강선)가 2009 회계연도 예산결산 검사활동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결산검사 대표위원인 이명재 의원 및 회계사 황중곤, 조퐁연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검사활동을 마무리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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