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산타나를 성폭행으로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산타나가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여성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다. 사건이 발생한 당시 이 여성과 산타나는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에서 이웃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의 변호사는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으나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산타나를 기소하지 않았다"며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산타나가 이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산타나는 지난 11일 경기를 마친 뒤 "그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메츠의 제이 호르비츠 대변인은 "구단도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아직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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