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장에 조희종 의원 선출 [시민일보]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김수자)가 ‘2010년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조희종 의원, 간사에 신정일 의원을 선출했다.

7일 구의회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1일 제1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구성결의안을 상정, 강대호, 김근종, 김정례, 신정일, 은승희, 조희종, 홍성욱 의원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7일 예결특위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조희종, 간사에 신정일 의원을 선출했다.

예결특위는 7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간다.

이번 예결특위에서 심사할 추경예산안은 2010년도 기정예산액 3291억원보다 246억원(7.5%) 증액된 3537억원 규모로, 주요 투자사업별 내역으로는 도로·교통 분야 67억원, 사회복지 분야 78억원, 공원·환경 분야 15억원, 문화·관광 분야 1억원, 교육 분야 11억원 등이다.

조희종 예결특위 위원장은 “주민 복지향상에 꼭 필요한 예산이 누락되지는 않았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심도 있게 심의하여 잘된 부분은 발전시키고 잘못된 부분은 지적하여 시정토록 함으로써 주민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재호 기자 run@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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