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순간 영웅이 됐다” 최고평점 외신들이 울버햄튼전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극적인 승리를 안긴 박지성(29)에게 일제히 찬사를 보냈다.

미국 축구전문매체 ‘ESPN사커넷’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유-울버햄튼 간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가 종료된 후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최후의 순간 영웅이 됐다”는 제하에 경기 소식을 전했다.

AP통신도 “박지성이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3연승을 견인했다”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지역 일간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도 경기 소식을 전하면서 “박지성이 후반 추가시간 막판 골로 맨유가 최근 순항을 이어가는데 일조했다”여 “두 골 모두 최고였다. 맨유는 박지성의 활약 속에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며 팀내 최고인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설명했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7일 오전 맨유-울버햄튼 원더러스 간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내놓은 평점에서 박지성에게 “그라운드 어디든지 존재했고, 두 골을 성공시켰다”고 평가하며 양팀 최고인 8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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