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는 ‘우수신인상’ 받아
그룹 ‘빅뱅’과 ‘소녀시대’가 일본의 가요 시상식인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각각 2년 연속 수상, 우수 신인상 수상 영예를 안는다.
주최 측은 20일 오전 일본 언론사들을 통해 ‘우수작품상’10개팀을 발표했다. 빅뱅은 EXILE, AKB48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12월30일 현지 TBS TV가 생방송할 일본 레코드대상은 일본작곡가협회가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빅뱅은 지난해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최우수신인상을 받았다. 신인상을 졸업한 빅뱅은 올해 우수작품상을 수상하게 됐다.
당일 발표되는 최우수작품상도 따낼 수 있을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첫 번째 싱글 ‘마이 헤븐’으로 일본 메이저 음악시장에 진입한 빅뱅은 올 초 일본 3개 도시 투어에서 청중 6만명을 모았다. 이어 일본 4번째 싱글 ‘텔 미 굿바이’와 ‘뷰티풀 행오버’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어 주최 측은 20일 오전 일본 언론사들을 통해 우수신인상 4개팀을 발표했다. 소녀시대는 아이코닉, 스마이 레이지, 기쿠치 마도카 등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우수신인상에 오른 소녀시대는 시상식 당일 발표되는 최우수신인상도 노릴 수 있다.
한편, 이날 우수신인상 수상자로 함께 발표된 아이코닉은 국내에서 그룹 ‘슈가’에서 활동한 아유미다. 지난 8월 일본에서 첫 미니앨범 ‘라이트 어헤드’를 내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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