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31)이 MBC TV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탈락했다.
옥주현은 24일 '청중평가단이 추천한 노래'를 미션으로 진행된 '나는 가수다' 4라운드 2차 경연에서 심수봉(56)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드라마틱하게 불렀으나 7위에 머물렀다. 지난주 1차 6위와 이날 7위를 합산한 결과 최하점에 머무르며 고배를 마셨다.
반면 1차 경연에서 꼴찌로 탈락 위기에 내몰렸던 장혜진(43)은 듀오 '바이브'의 '술이야'를 애절하게 표현해 2차 경연에서 2위를 차지, 퇴장을 면했다.
2차 경연 1위는 조수미(49)의 '나 가거든'를 부른 박정현(35)이 차지했다. 3위는 구창모(57)의 포크록 '희나리'를 일렉트로닉 댄스로 편곡한 김범수(32)에게 돌아갔다. 김범수는 음악 색깔에 맞게 금발의 모히칸 스타일로 파격 변신하는 열의를 보였다.
4위는 박미경(46)의 '화요일에 비가 내리면'을 부른 조관우(46), 5위는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로 정통 록을 보여준 YB의 몫이었다.
1차 경연에서 정상에 올랐던 김조한(38)은 박진영(39)의 '허니'를 비바 소울로 재탄생시켰지만 이날 6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탈락한 옥주현을 대신해 밴드 '자우림'이 합류한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