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길 차없는거리 확대 시행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1-11-10 1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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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평일에 북인사마당~수도약국 차량통제
감고당길 450m 구간도 주말엔 차 못다녀

[시민일보]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인사동을 걷기 편한 거리로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단절돼 있는 청계천과 인사동, 삼청동ㆍ북촌을 연결하는 하나의 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다고 나섰다.

구는 26일부터 인사동길과 감고당길에 대해 ‘차 없는 거리’를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인사동길의 북인사마당에서 인사네거리까지 430m구간에 대해 주말에만 차없는 거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 통제 시간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이번 차없는 거리 확대 시행을 통해 평일에는 인사동길 북인사마당에서 수도약국까지 230m 구간, 주말에는 북인사마당에서 인사네거리까지 430m 구간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가 다닐 수 없게 된다.

또한 인사동길과 연계되는 감고당길 450m 구간도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없는 거리로 지정해 운영한다.

따라서 주말(토ㆍ일요일)에는 북인사마당에서 인사네거리 구간에, 이어지는 감고당길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차량이 통제된다.

한편 구는 ‘인사동 차없는 거리 운영계획’을 수립해 주민협의체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와의 대화와 의견반영 등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관(화랑)의 조업 지원을 위해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수요일 낮 12시까지 24시간을 ‘갤러리 데이’로 정해 전시관 철시 및 개관을 위한 준비차량에 대한 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김영종 구청장은 “무엇보다 사람중심의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에 초점을 맞췄다”며 “인사동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오가며 우리 전통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은영 기자 ae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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